여수 화양지구에 이르는 간선 도로가 잇따라 개통되면서 화양지구 투자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열악한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도 다양한 관광 사업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수 화양에서 나진을 거쳐 소라에 이르는
22호선 지방도 확.포장 공사..

공정률 82%로
내년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여수공항에서 화양까지 
자동차로 20분이면 가능합니다.

화양지구내 교통망도 확충됐습니다.

화양면 이목리에서 안포리를 지나
장수리까지 8.4킬로미터의 도로가 
착공 5년여만에 개통됐습니다.//

여기에 고흥과 화양을 거쳐
여수를 잇는 연륙 연도교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동서남북으로 화양지구에 이르는
간선도로가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관광 투자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화양지구내에 (주)일상해양산업측이 
334실 규모의 콘도 건설에 나서는가 하면
콘도 주변에 각종 위락시설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존 골프장 18홀에 
9홀을 추가로 확대하고 5성급
호텔 건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10여곳의 중국 부동산 기업들도 
주춤했던 화양지구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천혜의 해양경관을 지녔으면서도
그동안 열악한 교통망을 이유로 
투자를 꺼려왔던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86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부지에 
복합 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여수 화양지구..

교통 여건 개선으로
국내외 투자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